자연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 분류학의 본질과 의미

자연에 이름 붙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끊임없는 발견과 정의의 연속입니다. 2022년 베스트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자연에 이름 붙이기》는 이러한 인간의 지식 탐구 과정 중 하나인 분류학에 주목합니다. 이 책들은 우리가 어떻게 ‘물고기’라는 개념을 창출하고, 그것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다루며, 이를 통해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분류학의 … Read more

미래를 위한 양육 방식, 정말 아이를 위한 길일까?

미래을 위한 양육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세상, 출산율은 0.7명대로 접어들고 모든 엄마, 아빠의 시선은 그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양육법을 걱정하며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곤 해요. 그러나 정말 완벽한 양육 방식이란 무엇일까요? 스켑틱지의 36호에 실린 이누이트족 이야기를 보면, 아이에게 사회성을 가르치는 그들의 방식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양육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져줍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강인함과 독립적인 … Read more

도덕경 20장 절학무우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9장 견소포박 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20장의 내용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도덕경 제20장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노자의 성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참된 만족과 평화를 찾으려는 노자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설명합니다. 도덕경 원문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 善之與惡 相去若何 人之所畏 不可不畏 荒兮 其未央哉 衆人熙熙 如亨太牢 如春登臺 我獨泊兮 其未兆 如嬰兒之未孩 儽儽兮 若無所歸 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 沌沌兮 俗人昭昭 我獨昏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澹兮其若海 飂兮若無所止 衆人皆有以 而我獨頑似鄙 我獨異於人而貴食母 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 선지여악 상거약하 인지소외 불가불외 황혜 … Read more

도덕경 19장 견소포박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8장 대도의 상실 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19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덕경 19장에서 전하는 메세지는 우리가 복잡하고 인위적인 것들을 너무 많이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문제를 복잡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혜라고 여겨지는 것도, 도덕이라고 강조되는 것도, 이익을 위한 기술도 원래의 순수성을 잃고 있습니다. 대신에 소박하고 본연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만족, 이기심 버리기, … Read more

도덕경 18장 대도의 상실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7장 리더십의 본질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18장의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도의 길이 상실되면 우리는 방향을 잃은 세상에 살게 됩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 사회의 번영이 빛날 때마다 도덕과 윤리의 기본적인 원칙이 중심축에 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물질적인 가치에만 치중하고, 개인의 편리와 이익을 우선시하며 대도의 길에서 벗어나, 결과적으로 사회 전반에 위선과 … Read more

도덕경 17장 리더십의 본질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6장 비움의 철학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17장의 내용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리더십은 수 세기 동안 모든 문명에서 고민과 연구의 주제였습니다. 고대 제국의 전장에서부터 현대의 다국적 기업의 이사회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끝없는 논쟁과 토론이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노자처럼 도덕경에서 리더십의 기술을 미묘하고 심오한 의미로 다룬 사람은 거의 … Read more

도덕경 16장 비움의 철학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5장 도의 깊이 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16장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덕경 16장은 비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음의 적나라함과 평온함을 통해 근본적 본성인 도에 되돌아가고, 이를 통해 생기는 불변의 시각이 현명한 연민과 리더십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도는 영원불변의 원리로, 이 경지에 다다르면 몸이 소멸되어도 위험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비움의 실천을 통해 변하지 않는 도의 지혜를 체득하고 … Read more

도덕경 15장 도의 깊이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4장 도의 본질 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15장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덕경 15장은 고대의 선비가 추구해야 하는 덕목과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기에서는 미묘하고 오묘한 그들의 지혜를 통해 깊고 난해한 진리에 접근한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도덕경 내에서도 특히 신비롭고 깊은 묵상을 요하는 부분으로, 자주 인용되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도덕경 원문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 Read more

도덕경 14장 도의 본질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3장 내면의 평정 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14장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노자의 도덕경 14장은 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형체 없고 경계를 뛰어넘는 도의 무한함을 탐구합니다. 노자는 은유와 역설적 표현을 사용하여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 도의 본성을 포착하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의 암호같은 지혜를 풀어내고, 말로 다 표현할 … Read more

도덕경 13장 내면의 평정

노자 도덕경

지난 글에서는 도덕경 12장 쾌락의 절제 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덕경 13장의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도덕경 13장에 나오는 구절을 통해 칭찬과 비난을 받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며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명성과 세속적 중요성에 따르는 부담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이 구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안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는 방법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 Read more